장례이야기
2022. 12. 13.
안녕하세요, 보훈가족 여러분.
저희 보훈상조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 중 대다수가 장례 정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아무래도 장례는 일상적으로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보니,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용어의 뜻은 무엇인지 등
어려움을 겪고 계시기 때문이겠죠?
그러한 어려움들을 해소해 드리고자장례를 준비할 때 기초적으로알아야 할 정보들을 시리즈로소개하는 콘텐츠,
장례 튜토리얼 : 이것만 알아도 문제 없어요!
미리 알아두면 도움되는 장례 절차
장례 용품, 왜 그렇게 비쌀까?
어디서도 본적 없는 장례 체크리스트
장례 자주 묻는 질문, 한번에 해결
총 4단계의 구성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럼, 시리즈 제 1탄
미리 알아두면 도움되는 장례 절차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례 3일 절차
[1일차]
첫째날은 고인이 돌아가신 날로,
유족은 경황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장례 첫날은 본격적인
장례 진행보다는, 장례 준비를 하는 날로
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임종/이송
: 고인의 마지막을 고하게 되었음을
정식으로 알리기 위해,
고인을 장례식장으로 모십니다.
안치
: 고인을 깨끗하고, 바르게 수시(단장) 후
안치해 드립니다.
빈소 설치
: 조문객 분들께서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유가족 분들께
충분한 위로의 말을 전할 수 있도록
빈소를 마련하고, 꾸밉니다.
시설예약
: 장례 일정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장례 첫날부터 미리 예약이 필요한 시설
(화장장, 장지, 국립묘지, 보훈처 등) 준비를
시작합니다.
*부고문자양식 발송
: 고인의 부고를 지인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보훈상조에서 부고 양식을 보내드립니다.
[2일차]
둘째날은 이제 본격적인 장례를
치르는 날입니다.
고인을 관에 모시는 입관날이며,
조문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날로
3일 중 가장 정신없는 날입니다.
염습
: 고인의 몸을 깨끗이 염(꾸밈)한 후,
수의로 갈아 입혀 드립니다.
입관
: 고인을 관에 모시는 과정입니다.
두 눈으로 직접 고인을 마주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입니다.
성복
: 정식으로 상복을 입는 절차입니다.
첫날부터 착용하고 있긴 하나,
상주는 성복 후 완장을 착용합니다.
조문
: 대부분의 조문객은 2일 차에 방문합니다.
접객에 소홀함이 없도록 도우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순간입니다.
*사랑의 편지
: 고인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마주할 수 있는
입관 절차에서, 유가족분들이 고인에게
전하고싶은 말들을 꾹꾹 눌러담아
쓰실 수 있도록 보훈상조에서는
사랑의 편지지를 드리고 있습니다.
[3일차]
마직막날은 많은 유족분들이
가장 예민한 날이 될 것입니다.
고인을 장지로 모셔야 하는 날이고,
사망신고, 상속 문제 등 행정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발인
: 장례식장에서 장지 또는 화장장으로
고인을 모시는 날입니다.
상주가 고인의 사진을 들고 앞장섭니다.
그 뒤를 유가족이 이어서 이동합니다.
운구
: 운구용 리무진, 운구버스 등을 이용하여
고인을 장지 또는 화장장으로 모십니다.
경우에 따라 고인에게 의미가 깊었던 장소,
종교적인 장소 등을 잠시 들렸다가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화장/매장
: 생전 고인의 의사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지로 이동합니다.
장후정리
: 장례는 모두에게 낯설고 어려운 일입니다.
사망, 연금, 상속 등과 관련하여 누락되거나,
빠지는 일 없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조문답례문자
: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러,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러 와주신
고마운 조문객 분들께 전할 감사인사 양식을
고객님께 보내드립니다.
3일간의 장례 절차는 미리 알아두시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모시기 위해서,
그리고 원활할 장례 진행을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보훈지기는 시리즈 2탄,
“장례 용품, 왜 그렇게 비쌀까?”
에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장례 튜토리얼 : 이것만 알아도 문제 없어요!]
1.미리 알아두면 도움되는 장례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