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장례식은 빈소를 설치하지만 경우에 따라 생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빈소를 생략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빈소란?조문객이 방문했을 때 고인께 추모를 드릴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을 말합니다.
빈소를 차릴 분이 국낸에 아무도 없어요
모든 가족이 해외에 거주중인데, 사연이 있어 국내에 못들어오는 분들이 가끔씩 있으세요. 조금 늦게라도 입국이 가능하다면 장례일정을 조정할 수 있지만, 오랜시간은 어려워요. 그럴땐 어쩔 수 없이 빈소 없이 간소화된 방식으로 장례를 치르기도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빈소를 생략하기도 해요
빈소를 설치하는 데는 당연히 비용이 수반됩니다. 빈소를 빌려야 하고, 제단을 꾸며야 합니다. 아무리 약소하게 하더라도 비용이 없을수는 없거든요.
무연고자는 빈소를 설치하지 않아요.
연고가 확인되지 않는 분들은 빈소를 설치하지 않고 최소한의 장례절차만을 거쳐요. 장례식장 안치실에 잠시 모셧다가 바로 화장장으로 이동해요.
빈소 없이 어디서나 장례가 가능한가요?
장례식장에서 반기지는 않기 때문에 가능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조문객이 없으면 장례식장에서 음식 수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문은 어떻게 드리나요?
빈소가 없으니 우리가 생각하는 조문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입관식과 발인식에서 인사를 드리면 됩니다.단, 입관식은 대부분 유가족만 참석하는 절차이니 조문객은 발인식 때 참석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