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제사이기에 조금이라도 더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싶은데 제사 날짜를 계산하는 것 부터 막힙니다.
첫 제사 날짜, 기일제 더 이상 헷갈리지 않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기일은 언제인가요?
기일 제사를 위한 날짜는 고인이 돌아가신 날 당일 을 기준으로 하는게 맞습니다.
고인이 돌아가신 날의 전 날이라던데요?
예전에는 고인이 돌아가신 날의 이른 시각 (저녁 11시 30분 ~ 01시 30분) 에 장례를 지냈습니다.허나 현대로 들어서면서 늦은 시각에 참석하기 어려움이 있어 밤늦은 제사가 부담스러워 고인이 돌아가시기 전 날의 저녁 시간으로 바꾸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원칙으로 하자면 고인이 돌아가신 날 기준으로 제사를 지내는 것이 맞습니다.
예시를 들어주세요!
6월 12일에 돌아가신 분의 제사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6월 11일 저녁 11시 30분 부터6월 12일 오전 1시 30분 사이
하지만 현실에서는 6월 11일 저녁 11시 30분에 모여서 제사를 지내셨겠죠? 그게 반복되다보니 제사는 돌아가신 전날에 지내야 한다고 알려진 겁니다. 근데, 정확한 제사날은 '고인이 돌아가신 당일'이 맞습니다.
음력으로만 해야 하나요?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기준으로 한다면 음력이든 양력이든 관계 없습니다. 단, 하나로만 하셔야 합니다.양력으로는 1월 1일, 음력으로는 10월 30일에 돌아가셨다면 양역 1월 1일, 혹은 음력 10월 30일 둘 중에서 하나로 정하면 됩니다.
💡 차례와 제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차례는 명절에 치르는 것이고, 제사는 돌아가신 분을 기리며 지내는 의미입니다. 차례에는 제사를 지내다보니 헷갈릴 수 있습니다. 차례에는 제사와 떡국, 송편처럼 그날의 대표 음식이 올라가기에 '잔치'의 느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