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있고 부터는 호상이라는 단어를 잘 쓰지 않을 정도로 장례식이 주는 무게감이 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그만큼 조문 예절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흰 양말 신고 가도 되나요?
네, 흰 양말 신고 가셔도 됩니다.흰 양말 외에도 화려한 패턴이나 무늬 또는 색감이 들어있지 않은 무채색, 민무늬 양말이라면 모두 착용하셔도 됩니다.
단, 양말이 없다고 해서 맨발로 가는 것은 가장 예의에 어긋나므로 절대 맨발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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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외 복장 예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여성의 치마는 무릎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좋아요.
2. 레이스나 화려한 패턴이 많이 들어간 옷은 금물!
3. 악세사리는 가급적 착용하지 않고, 착용한다해도 매우 작고, 무난한 것으로!
4. 진한 색조화장 금지
5. 가방과 장갑 등 소품도 가급적 검정으로 통일합니다.
6. 맨 다리, 맨 발은 안됩니다. 여름이라도 스타킹 또는 양말을 꼭 착용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추모하고, 위로하는 마음
갑작스럽게 지인의 부고문자를 받고,
옷을 갈아입을 시간도 없이 바로 장례식장에 가야 한다면?
그럴 땐 일단 진한 색조 화장이나 악세사리는 빨리 지우거나, 뺄 수 있으니 매무새 정돈만 하시고, 상주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짧은 사과를 전해보세요.
"얼마나 힘드냐, 부고 받고 바로 달려오느라 옷도 못 갈아입었다. 미안하다."
상주 입장에선 이보다 더 감동적이고, 고마운 말이 있을까요?조문 예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진심 어린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