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2021. 8. 4.
"생각할 여유도 없는 저희에게 진행을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님 후기
경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기본정보
■ 위치: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 130 ■ 빈소 수: 9구 ■ 최소 평수 금액: 33만원 *1일 비용입니다. ■ 경북대병원장례식장 예약 대행 번호: 1566-3585
아드님께서 다급하게 연락이 오셨습니다. 부친이 눈을 감으셨다는 부음전화...
아버님께서 위독하실 때 부터 제가 전담하여 상담한 분이라, 번호를 보자마자 상담내역이 떠올랐습니다. 동덕로에 위치한 경북대학교병원에서 고인이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듣고 난 뒤
예정대로 그 병원에 소속된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진행해드리면 될지 여쭤보았습니다... 간혹 다른 장례식장으로 장례 진행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교신자이셨으니, 불교 장례를 진행하면 될지 여쭤보고 의전 본부장님께 빠짐없이 고객님의 요구사항을 전했습니다.
장례지도사분들이 직접 도맡아주시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몇 번이나 안심시켜드렸습니다. 그리고 장례식장 평수 선택 먼저 도와드리기 위해 저희 전문장례지도사가 지체없이 달려갔습니다.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의 주차비용은
최초 주차시간 15분 이내에 출차시 무료이며,
이후에는 시간당 금액이 상이합니다.
장례식장 이용차량의 경우
상주 등록차량은 사전 등록된 차량에 한하여,
특실 5대, 일반실 3대 무료이며
문상객 차량은
장례식장 안내데스크에서 전산 등록을
필수로 거쳐야합니다.
또한
평일야간 1시간 무료/ 토일 공휴일 2시간 무료이니 참고 바랍니다.
(야간: 18시 - 익일 09시 )
빈소를 정하기 전, 장례지도사와 함께 빈소 평수 상담을 진행합니다.
빈소는 20평부터 75평까지 있으며,
하루 사용요금은 33만원 ~ 103만원입니다.
가족분들의 요구 사항에 따라
특 205호실로 안내해드렸습니다.
특 205호실은 75평으로, 하루 이용료 103만 원입니다.
조문객들의 접대를 도와주시는 장례전문도우미 세 분이십니다.
유족분들이 번거롭지 않게 조문객들의 음식을 도와드립니다. 때문에 유족분들은 오롯이 조문에만 신경쓰실 수 있습니다. 의전도우미는 한 분당 8시간 근무를 하시며 도우미 팀장님께서 조문객의 수를 체크한 후 각 도우미분들의 근무시간을 조율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장례행사는 보훈2호였기에 네 분께서 총 32시간 도움을 드렸습니다. 이 날은 조문객이 많았던 터라, 세 분이 일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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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상조 제단장식[/caption]
보훈2호에는 제단장식 1단이 포함되어있으나, 고객님께서는 보다 풍성한 제단을 원하셔서 제단장식을 추가하셨습니다.
오른쪽에는 보훈상조 근조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 향초, 부의록, 위패, 축문집 등은 모두 보훈2호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유족분들이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장지로 배웅 가는 길입니다...
어린 손녀가 자신의 몸체만한 액자를 들었습니다... 훗날, 고인과 작별을 나눈 오늘의 무게를 기억할리라 생각합니다...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경북 김천시 백옥동의 선영까지의 거리는 왕복 156km였습니다. 보훈2호는 영구차량인 리무진과 운구버스가 전부 기본으로 제공되는 상품으로 리무진은 왕복 200km이내 이용시 무료이며 장지까지 가는 운구버스는 거리 제약 없이 부담없이 이동하실 수 있었습니다. ※보훈2호는 판매종료, 그와 유사한 상품은?
경북대병원장례식장 보훈상조 이용후기
성함: 이 * *
빈소: 경북대학교병원
상품: 보훈2호
행사일정: 21.1.18~20
황망스러운 상황에,
생각할 여유도 없는 저희들에게
친절과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진행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보훈상조의 도움으로 가족을
떠나보낸 마음을 많이 위로받게 되어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드리며, 귀사의 번영을 기원드립니다.
김상규님! 정말 감사합니다.
고객님 메시지에 김상규 의전팀장님도 저도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장례를 치르고 나면 서글픔을 주워담느라 마음이 분주해지죠.. 그럴 땐 우리의 좋은 시를 읽으면 조금 가다듬어지곤 합니다. 이육사의 '눈물먹은 별'을 담은 시, <강 건너간 노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섣달에도 보름께 달 밝은밤
앞 내ㅅ강(江) 쨍쨍 얼어 조이던 밤에
내가 부르던 노래는 강(江)건너 갔소
강(江)건너 하늘끝에 사막(沙漠)도 다은곳
내 노래는 제비같이 날러서 갔소
못잊을 계집애나 집조차 없다기
가기는 갔지만 어린날개 지치면
그만 어느 모래ㅅ불에 떨어져 타 죽겠소.
사막(沙漠)은 끝없이 푸른 하늘이 덮여
눈물먹은 별들이 조상오는 밤
밤은 옛ㅅ일을 무지개보다 곱게 짜내나니
한가락 여기두고 또 한가락 어데멘가
내가 부른 노래는 그 밤에 강(江)건너 갔소.
저작권 정보:
江 건너간 노래, 이육사, 공유마당, CC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