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칼럼
우리나라의 훈장들
바다나 계곡에 가기 망설여지는 올해 여름, 아이들은 집에 있기 싫어 보채지만 막상 나서려니 이 더운 날씨에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되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보훈상조에서는 그런 부모님들을 위해 아이 교육과 시원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곳을 준비했습니다.
대전화폐박물관
위치: 대전 유성구 과학로 60-67
시간: 매일 10:00-17:00
월요일 휴무
관람료, 주차료 무료
잠깐! 가시기 전에 사전지식이 있어야 아이들한테도 더욱 좋은 방문이 될 수 있습니다. 국가유공자 장례 전문인 저희 눈엔... 화폐박물관 내의 제 4전시실, "특수제품관" 층이 유독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이곳에는 우리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하신 분들이 많은 훈장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이번에 박물관에 다녀오고 나서야, 이런 훈장이 있었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보시면서도 알쏭달쏭한 훈장들이 많을텐데요.
먼저 소개할 훈장은 새마을 훈장입니다. 새마을운동, 다들 아시죠? 농촌 현대화를 추구하여 시작된 지역사회개발운동은 "한국 농촌에서 초가집은 이때 사라졌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큰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그렇기에 아직까지도 새마을모자는 어르신들의 애정 굿즈로 자리잡기도 했고요. 어느덧 40년도 지난 운동이지만 훈장 수여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새마을사업을 통해 나라의 경제발전이 크게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문화훈장입니다. 문화훈장은 말 그대로 문화, 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바둑기사도 체육훈장이 아니라 문화훈장을 받는다는 점. 신기하지요?!) 소설가, 시인, 연주자, 무용인, 만화가들이 대상이며 물론 우리가 아는 유명인들도 많습니다. 기생충으로 한국을 널리 알린 봉준호 감독, 이육사 시인, 백남준 미술가와 더불어 피아니스트 백건우, 유명가수 이미자. 연극배우 임영웅(1936~)까지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유명인들이 위와 같은 문화 훈장을 받게 된답니다. 유튜브에 푹 빠져 있는 우리아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되어 미래에 문화훈장을 받게 된다면...?!
위 사진은 건국포장입니다. 건국포장은 우리나라의 건국과 국기를 공고하는 데 헌신 전력하여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여기에도 문화포장, 체육포장 등 동일한 포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클라이맥스는.. 무궁화대훈장! 무궁화대훈장은 우리나라의 최고 훈장인데요, 어떤 분들이 받게 되는 걸까요? . . . 바로 대통령과 영부인, 국무총리 등 대한민국의 고위직 인사들이 받는 훈장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이 훈장을 어떤 집에서 보았다면, 그 집은 무척 대단한(?) 집안이라 볼 수 있는 셈이죠. 이 훈장을 직접 눈 앞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위엄이 느껴졌답니다. 무궁화대훈장을 아이들에게 설명할 때 중요한 포인트를 아시나요?
엄청난 호들갑! 우와~ 이게 뭐야! 와,, ㅇㅇ이는 이거 뭔지 알아?
이처럼 화폐박물관 내 특수제품관에는 나라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이 받는 훈장을 알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훈장 뿐 아니라 국가유공자와 관한 얘기도 더 궁금하실텐데요, 아래 포스팅을 통해 흥미진진한 게시글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보훈상조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마지막 예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보훈상조가 더 궁금한 여러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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