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정보
2021. 6. 1.
영정사진 보관법을 속 시원히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보훈가족 여러분 ^^
올해 봄은 유독 흐린 날씨가 잦은 거 같습니다.
우산을 꺼냈다~넣었다~ 번거로우셨죠?
장례를 무사히 마친 뒤에도
이 같은 고민이 따르실 겁니다!
바로, 먹구름처럼 영정사진을 졸~졸~ 따라다니는 미신!
정말로 영정사진을 집안에 두어도 되는 걸까요?
미신은 믿기 때문에 따르기 보단,
찝찝하니까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날 밥상에 먹을만한 게 미역국뿐이라도,
반신반의하면서 먹지 않는 것처럼요.
소중한 우리 가족의 영정사진이
슬픔이 가득 고여있던 장례식장에 삼일동안 있었으니...
괜히 나쁜 기운도 묻었을까 찝찝하실 겁니다.
♣ 사진 클릭시, 삼육서울병원장례식장 이용후기 게시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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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사진은 제단장과 빈소입구에 쓰이곤 합니다.
고인께서 조문객을 맞이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장례의 절차마다 함께합니다.
♧사진 클릭 시, 영주기독병원장례식장 이용후기 게시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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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식 장례에서도
장례미사를 위해 영정사진이 필수입니다.
제단장에 놓이는 것처럼, 고인의 영정사진이 위 사진처럼 자리합니다.
한마디로
영정사진은 고인의 분신과도 같은 것이죠.
가족과 조문객의 시선이 닿는 곳이자
조의를 표하는 마음이 모이는 곳이니까요.
그래서 소각해요???!
얼핏 보훈가족의 목소리가 들리는 거 같네요^^
아니요!
구태여 소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 까닭은
영정사진을 보관하는 방법이
집집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분은 보자기에 싸서 평생 보관하고,
어느 분은 49재가 끝난 뒤 소각하고
어느 분은 3년 뒤 소각하고,
어느 분은 방안 책상 위에 올려두고,
어느 분은 삼일장이 끝난 후 소각한다고 합니다.
각 가정마다 사정이 다르듯
영정사진 또한 쓰이는 방식이 다른 거죠.
저 많은 방법 중 어느 것이 정답이신 거 같나요?
결국엔 자신이 믿는 방법이 정답이지 않을까요?
미신의 해독약은?
자기 확신에 따른 보관법이
다소 감상적이게 들리시나요?
그런 분들을 위해
미신의 해독약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영정사진을 여러 장 준비해두는 것입니다.
2~3장 출력한 뒤 장례에 쓰인 사진은 소각하고
남은 사진은 두고 싶은 곳에 보관하세요.
단!
영정사진 위에 두른 리본은 소각하셔야 합니다.
위패에 쓰인 지방도 함께 소각해주세요.
고인께서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는
고객님의 뜻이 전해졌을 겁니다.
보고픈 우리 가족을 다시 만나기 어려운 현실에...
떠나가기 전의 모습마저 남겨둘 수 없다면...
너무 애석한 일입니다.
우리 보훈가족의 집안에 하루빨리
먹구름이 걷히고
쨍쨍한 봄볕이 들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보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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