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할 때 손 위치는? 복장은 패딩도 될까? 매번 헷갈리는 장례식장 예절 정리

예로부터 상갓집 굴뚝 구멍은 막는다는 얘기, 들어보셨을까요? ​ 이유는 바로 고양이 때문입니다. ​ 상갓집에 들어온 고양이가 굴뚝을 통해 들어오면 시체도 고양이처럼 뛰어다니고, 고양이가 앞발로 바닥을 톡톡 두들기면 시체도 똑같이 바닥을 두들긴다는데.... ​ 조금 그로테스크한 설화이지요? ​ 상갓집은 오늘날 장례식장이라는 단어로 대체되며 덜 사용되긴 하지만, 초상집과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단어입니다. ​ 그렇다면 '상갓집'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놓친다는 이야기만 모아 정리했습니다.

장례식장 갈 때 조문 예절은?

보훈상조에서는 유족과 조문객들을 위해 빈소 앞에 조문 안내 배너를 설치해 드리지만, 보훈상조를 이용하지 않는 상갓집에 간다면... 그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절할 때 손의 위치는 성별로 다른데, 남자는 오른손/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합니다. ​ 2) 상주 또는 상례에게 악수를 청하는 건 금지! 인사는 목례로 대신합니다. ​ 3) 유가족에게 계속 말을 시키거나, 고인의 사망 원인을 상세히 묻는 건 실례입니다. ​ 4) 분향을 할 경우에는 절대 입으로 불어서는 안 되고, 기독교 장례로 헌화 시에는 꽃봉오리가 명전을 향하도록 올립니다. ​ 5)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실 땐 본인의 술은 본인이 따르는 것이 좋고, 건배는 금지합니다. ​ 복장은 검은색으로 맞춰가는 것이 좋습니다. ​ 이외에도 상갓집에서 중요한 사항! ​ - 명복이라는 뜻은 불교적 용어로, 기독교 장례나 기타 종교 장례식에서는 사용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기독교 장례라면 "소천하셨길 바랍니다", "영면하셨기를 바랍니다" 등으로 위로를 전합니다. ​ - 승중상인 경우, '망극'은 부모상에만 쓰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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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갓집에 밤 늦게 가는 건 실례일까?

상주들은 24시간 언제든 조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빈소에서 잠을 청합니다.

조문객의 바쁜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벽에 조문을 가야한다면,

미리 양해를 구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상주 입장에서는 늦게라도 온 조문객이 고맙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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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갓집과 관련된 속설, 진짜일까?

Q. 임산부가 상갓집 가면 안 된다는데...

임산부 가족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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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장례식장에 귀신이 붙어온다는

속설 때문이긴 하지만...

21세기에는 맞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왜 임산부는 장례식장에 가면 안 되는 걸까요?

바로 오래전 장례식장에서는

전염병 감염이 쉽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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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례식장과는 맞지 않는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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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장례식장에 다녀온 후 소금을 뿌리라는데..

왜 하필 소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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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소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햇빛'입니다.

이런 양의 기운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례식장에 간 후 소금을 들고 가서 버리면

액땜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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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갓집과 관련된 정보, 충분하셨을까요?

인생에 한 번쯤은

상갓집을 갈 일도, 직접 상주를 맡을 일도 생기기에

미리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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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장례와 관련하여 전문상담원에게

질문하실 사항이 있다면,

24시간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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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에 대한 정보가 더 궁금한 여러분들을 위해 → 장지 알아보고 계신다면, 자연장은 어때요? → 상조 가입 상담은 받고 싶은데.. 어떤 걸 물어봐야 하나요? → 장례지도사의 업무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