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중이라는 단어를 먼저 살펴보자. 이을 승(承) 무거울 중(重)을 쓴다. 무거운 것을 잇는다는 단어로, 자세한 뜻은 아버지를 일찍 여읜 후 조부모를 모신다는 뜻이다. 이때 상(喪)이 들어간다면 승중상은 아버지가 장남이시지만 먼저 돌아가셨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상을 손자가 상주로서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흔한 조부모상과는 다르다. 특히 조부모와 사이가 좋았던 손자라면 부모상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Q. 회사 동료가 승중상이라고 하는데... 승중상 의미는 무엇일까요?
조문을 간다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정확한 대답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다르다. 상례에 따르면 맏아들, 맏딸이 상주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작은아버지, 즉 고인의 둘째아들이 고인을 모시고 더 가까운 사이였다면 차남이 상주를 맡아도 된다. 이처럼 상주는 고인과 가까웠던 사이의 직계가족이 맡는 것이 옳다.작은아버지가 생존해 계실 경우에도 손자가 상주인가요?
'얼마나 망극하시겠습니까...' 조문 시 흔히 하는 말이지만 '망극'이란 말은 부모상에 쓰이는 말로 승중상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외에는 특이 사항이 없다. [caption id="attachment_9785" align="alignnone" width="1447"]승중상 조문 시 '이 말'은 금지
승중상은 대부분 나이가 많지 않은 상주들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주위에 얻을 정보도 적을 뿐더러 자세한 장례 비용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글로 정리된 상주 역할 게시글을 첨부하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사실상 상주를 누가 맡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딸, 차남, 손자 등 고인을 가장 사랑했고 고인과 사이가 가장 애틋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든 상주를 맡을 수 있다. 단지 상주를 맡을 때는 장례 절차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야한다. 하단에 필요한 게시글을 첨부해두니,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배너로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승중상을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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