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이야기
2021. 3. 2.
사람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장례식절차 중 하나는 이것
"지금 사망하셨습니다."
의사가 사망진단을 내린 후 머리가 새하얘집니다.
곧바로 상조회사 측에 전화를 하니
앰뷸런스가 출동한다고 합니다.
적막한 분위기 속 슬픔은 밀려오지만
현실은 매정합니다.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임종 후 즉시 하셔야 될 일로,
장례식장 예약 전 어떤 일을 먼저 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보훈상조로 전화하기
의사가 사망 진단을 내리는 즉시 보훈상조로 전화를 주신 후
(미가입자도 곧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계신 위치와 이용하실 장례식장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이때 장례식장을 아직 결정하지 못하셨다면 이용할 지역의 장례지도사와 상담이 바로 가능합니다.
두번째, 앰뷸런스로 장례식장 운구
상담 후에는 계신 곳으로 앰뷸런스가 출동하는데,
이때 앰뷸런스는
현재 계신 곳에서
이용하실 장례식장으로
고인의 운구를 도와드립니다.
그렇다면 앰뷸런스가 도착할 동안 상주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세 번째, 직계가족 외 전화해야 하는 사람은
고인이 임종한 뒤 직계가족들은
바로 그 상황을 전달받았지만,
그 외에도 장례식장 예약 전
고인의 임종 사실을 알려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 직장동료, 친구들에게는 장례식장과 빈소가 정해진 후
부고 문자를 보내야 합니다.)
바로 고인의 형제자매 및 사촌 형제, 배우자의 가족 등
직계가족 외에도 빈소 마련 전 즉시 임종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네 번째, 장례에 필요한 필수 준비물 챙기기
일반인이라면 영정사진을,
국가유공자라면 영정사진과 함께 국립묘지 안장 등을 위해 필요한 국가유공자증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caption id="attachment_9623" align="alignnone" width="474"]
국가유공자증 크기는 신용카드 정도입니다. 위 국가유공자는 상이군경이지만 대상에 따라 국가유공자 회원증이 상이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caption]
다섯 번째, 종교 예배인 경우에는 집례자에게 연락
고인이 종교인이셨다면
종교 장례 절차를 진해아셔야 합니다. 종교 장례 절차에는 입관, 발인 시 예배 혹은 미사가 추가되기 때문에
종교집례자에게 임종 사실을 알려
입관과 발인 예배 혹은 미사를 부탁드립니다.
장례식 절차 중 가장 당황스러운 시간을
준비하고 있을 여러분께 큰 위로의 말씀드리며
다음 절차부터는 모두 보훈상조가 진행해 드리니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외에도 장례에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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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알아야 할 장례정보가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