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이야기
2020. 12. 18.
100명이 장례를 진행한다면
그 중 86명은 화장을 선택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보통 매장은 선산이나 묘지로 가게되지만
우리나라 특성상 땅이 넓지 않기 때문에
차지 면적이 좁은 화장을 선호하게 되는
현상이 생겼는데요,
사실상 화장이 환경적으로 더욱 좋기 때문에
긍정적인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도
부모님이나 자신의 장례에 화장을 고민하고 있을텐데요
그렇다면 장례 시 쓰이는 화장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셔야 합니다.
장례 화장에 관하여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만
뽑아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장례 화장할 때 몇 도까지 올라갈까요?
화장할 때는 온도가 900~1000도까지 넘어가게 되는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유골을 제외한 모든 것을 태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화장을 하는 모습을 볼 기회가 한 번쯤은 있는데요,
전 과정은 아니더라도 관과 함께 들어가는 고인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유공자이면 태극기관보도 들어가는데,
관이나 태극기 관보 등은 높은 온도에 이기지 못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장례 화장한다면 필요한 비용은?
장례 화장시 화장장을 고를 때 유의해야 할 것은 관내/관외 기준으로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5배 이상)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관외에서 화장을 하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한 화장장은 관내 시민일 경우 무료로 진행해 주기도 합니다.)
화장장마다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만 평균 8만원 내외입니다.
화장 시 납골당 안치할 때 주의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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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발인 후 화장장에는 위와 같은 운구리무진으로 이동하게 됩니다.[/caption]
지난 8월, 한 납골당에서 침수가 발생하였습니다.
제 지인도 그곳에 아버님을 모셔두어서 맘앓이를 많이 하였는데,
10월까지 납골당 측과 의견이 맞지않아 사태가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납골당 안치 선택에는 큰 고려가 필요합니다.
장례 화장할 때 참고하면 좋은 것은?
첫 번째로 개장/유골 화장이 오후에 진행되고 대부분 화장은 오전에 시작되기 때문에
장례 화장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발인제 또한 일찍 시작해야함을 염두해야 합니다. (보통 새벽 6~7시)
그리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화장을 할 시 화장지원금을 주며 현금 혹은 이용료의 일부금을 지원해주는데,
이 사실을 아는 분들이 극히 적기 때문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포스팅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화장지원금 관련 정보사항)
이외에도 알아야 할 장례정보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