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이야기
2022. 5. 9.
김지하 시인님의 장례는 어떻게 치루어질까요?
향년 81세. 김지하 시인 별세
김지하 시인 작품활동 및 생애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작품을 남긴 김지하 시인은 1941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1970년~80년대 군사독재 시대에 한국 현대사의 질곡에 정면으로 맞선 민주화 투사이자 저항 시인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셨습니다. 서울대 미학과 졸업 후 1969년 시 '황톳길'로 등단하여 유신 독재에 저항하는 민족독학 문신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힙니다.
1974년엔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후 1980년 형 집행정지로 석방 되었습니다.
1981년 국제시인회 위대한 시인상 등을 받았으며, 노벨문학상 및 평화상 후보로도 오르셨었습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
장례는 원주장례식장에서 '가족장'으로 진행됩니다. 발인은 1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원주시 흥업면 선영입니다.
현재 아들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등 김지하 시인 유가족분들이 자리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는 중입니다.
가족장 장례란?
친척들은 참여하고 최소한의 지인만 부르는 '가족장'이 큰 인기입니다.
유명인사들과 연예인들의 경우 따로 유족분들 선택에 따라 장례식을 가족장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면 가족장은 조문객을 받지 않는다는 얘기일까요?'
예전과 다르게 지금의 가족장은 가까운 지인들만 조문을 받는다는 뜻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지인이 가족장을 한다고 하는 경우에는
조문을 받는 것일수도 있으니, 친한 지인이신 경우라면 반드시 연락하셔서 조문의사를 밝히신 후 유족들과 대화를 나눠서 조문을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조문이 가능하다면, 가족장으로 치루는 장례인만큼 더욱 유족분들의 입장을 우선 하셔서 유족분들에게 큰 위로와 큰 힘이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