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칼럼
2020. 6. 11.
전문가가 말하는국가유공자 장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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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묘지에 계시는 할아버지가 보고 싶어요.
코로나19 시기인데 방문이 되나요?
[caption id="attachment_5016" align="alignnone" width="186"] 최명화 보훈상조 자문위원회 위원장[/caption]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이 아예 바뀌어버렸다. 장거리 이동이 요구되는 국립묘지 참배 또한 그렇다. 보훈상조의 한 고객은 3시간이 걸려 국립묘지에 도착했는데, 입구에서 돌아가야만했다. 바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누굴 탓할 수도 없는 상황에, 그들은 하는 수 없이 방향을 돌려 집으로 다시 가야만 했다.
한 호국원의 직원이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사례도 나왔으니 이러한 제재가 영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국립묘지 측에서도 전국 단위로 유족들이 모이니 강한 규제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유족들 또한 국립묘지를 방문하기가 많이 조심스러워진다. 국립묘지별 참배 방문 가능 및 합동안장식 진행여부는 다음과 같다.
위의 표 내용처럼 참배 방문은 유족 뿐 아니라 일반인 또한 전국 국립묘지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합동안장식의 진행은 대다수 국립묘지가 코로나로 인해 진행하지 않고 있다.
많은 인원이 투입되고 긴 시간이 소요되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묘지 측에서도 코로나 지역감염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총력대응하고 있다. 때문에 조문객과 보훈상조의 가족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어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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