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장, 장례문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나?

12일 2.5단계까지 격상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다중시설 이용이 완화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다중시설 이용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례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장례서비스 전문기업 보훈상조는 코로나 창궐 이후 2일장 문의가 급격히 늘었다고 전했다. 이제껏 무빈소, 2일장 등 작은 장례식에 대한 문의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 보훈상조의 설명이다. 보훈상조는 지난 6월 작은 장례식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하여 보훈베이직 상품을 출시했다. 필수 품목만 엄선된 알뜰형 상품으로 기존 상품에 비해 의전 도우미, 차량거리 등 주요 품목이 축소 제공되어 작은 장례를 원하는 고객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훈상조 관계자는 “3일장을 준비하는 분들 또한 여전히 많이 계신데 어떤 규모의 장례를 준비하든 장례는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홈페이지 즉시 가입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수에 관계없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 100%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기사출처 및 전문 확인 20.10.14. ⓒ경상일보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http://m.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5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