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찍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가족, 그리고 찍지 못한 사진
친구 집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보이는 것은
‘가족사진’이었습니다.
평범한 가족사진이었지만,
제 눈에는 어떤 값비싼
인테리어보다
부럽고 예뻐 보였습니다.
돌아가신 아빠 생각 때문일까..
가족사진 한 번 찍으러 가자는 아빠의 말에
바쁜 일 끝나면,
우리 애 시험 끝나면,
아빠 생일 다 되면…
아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지…
결국에 찍지 못한 가족사진 생각이 나
한참이나 친구의 가족사진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가족사진 찍는 게 뭐가 어렵다고,
그렇게 미뤄뒀는지…
아빠를 보내고 이제야 후회합니다.
장례 전문가 칼럼 및 유공자 칼럼을 담당합니다.
칼럼을 주로 쓰고 있고, 부끄럽지만 보훈상조 유투브에도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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