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정보
2025. 11. 14.
장례식은 슬픔을 나누는 자리이자, 고인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할 때는 ‘예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장례식 복장과 예절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참석 직전까지도 검색하게 되는 만큼, 정확하게 알고 실수 없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장례식 복장 매너
장례식에서는 ‘검정색’이 기본입니다.
남성은 검정 정장에 흰 셔츠, 검정 넥타이와 검정 양말, 구두를 갖추는 것이 예의입니다. 여성은 검정 원피스나 블라우스, 검정 치마나 바지를 착용하며, 가능한 한 노출이 적고 단정한 옷차림이 좋습니다.악세사리는 최대한 자제하고, 귀걸이나 목걸이를 착용해야 한다면 은은한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늬가 없는 복장, 광택이 없는 소재를 택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처럼 장례식 복장과 예절을 지키는 것은 고인과 유족을 배려하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조문 시 예절, 이렇게 기억하세요
조문할 때는 유족에게 먼저 인사를 드리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때 손을 잡거나 등을 두드리는 행동은 자제하고, 고개를 숙여 짧게 인사합니다. 대표적인 인사말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너무 장황하게 말하기보다는, 담백하게 진심을 전하는 것이 오히려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분향 또는 헌화의 순서가 있는 경우, 안내에 따라 조용히 행동하고, 조문록에 이름을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특히 장례식장에서는 작은 소리로 대화하고, 웃음소리나 전화벨 소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장례식 복장과 예절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유족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표현입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장례식에 참석할 경우
자녀가 아주 어릴 경우에는 참석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꼭 동반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사전에 아이에게 장례식의 분위기와 예절을 충분히 설명해주세요. 큰 소리를 내거나 뛰지 않도록 주의시키고, 조문 절차에서는 보호자의 품에서 조용히 함께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에서 피해야 할 실수들
· 검정색과 상반된 원색 계열의 옷 착용
· 향수나 화장품의 강한 향
· 조문 중 웃음, 과한 감정 표현
· 유족에게 부담스러운 위로 말 (예: “그래도 좋은 곳 가셨을 거예요”)
· 장례식장에서의 셀카나 사진 촬영
이 모든 것은 자칫 유족의 슬픔을 더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을 알고 가면 실수 없이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습니다.
삶과 죽음은 늘 함께 존재하며, 장례식은 그 사이의 마지막 예를 다하는 시간입니다. 장례식 복장과 예절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가 전해질 수 있습니다.
보훈상조는 국가유공자분들과 유가족의 마지막 순간을 더욱 품격 있게 지켜드리기 위해 존재합니다. 예우와 배려의 상조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언제든 보훈상조와 상담해보세요.
지금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준비될 때, 저희는 그 곁을 지키겠습니다.










